왼쪽부터) 신리 유제수 본부장, 한국할랄인증원 진재남 원장, 한국할랄협회 정이호 원장, 신리 정승호 이사. 사진제공=신리㈜
신리㈜와 한국할랄인증원(KHA), 한국할랄협회(KOHA)는 국내외에서 양질의 할랄 상품 후보를 발굴하고 인증하여 전세계 무슬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사업을 공동진행하기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할랄인증은, 식품, 화장품, 의류, 의료 서비스 등의 상품에서 필수이다. 전세계 할랄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만 2031년 35억 달러로 예상되는 등 할랄상품의 온라인 거래규모는 연평균 5.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신리와 한국할랄인증원, 한국할랄협회는 해외 파견 무슬림 근로자들이 본국에 급여를 송금할 때 간편하면서도 최저의 수수료로 송금할 수 있도록 쇼플뱅크를 통해 새로운 해외송금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