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주식회사는 오는 8월 말에 인공지능( AI)과 암호화 분산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숙박예약 서비스 ‘쇼플트립’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쇼플트립의 가장 큰 특징은 딥러닝 기반의 여행지 추천과 가격 예측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받고 항공권, 숙박료의 가격 변동을 미리 예측해 가장 유리한 시점에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쇼플트립의 추천 시스템은 협업 필터링(Collaborative Filtering)과 콘텐츠 기반 필터링(Content-Based Filtering)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천 시스템(Hybrid Recommendation Systems)를 사용해 사용자의 이전 여행 기록, 검색 히스토리, 선호도 등을 분석하며며 맞춤형 여행지와 숙박 시설을 추천한다.
특히 쇼플트립의 실시간 가격 예측 시스템은 LSTM(Long Short-Term Memory)과 GRU(Gated Recurrent Unit) 모델을 활용해 항공권과 숙박의 가격 변동을 분석한다. 이러한 예측 시스템은 과거 가격 변동 패턴과 현재 시장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앞으로 가격 변동을 예상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비용 절감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쇼플트립은 암호화 분산 컴퓨팅 기술을 통해 예약 과정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암호화 분산 컴퓨팅 기반의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정보의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예약이 안전하게 처리되고 저장된다. 암호화 분산 컴퓨팅 기술을 통해 모든 예약 거래는 투명하게 기록되며 중앙 서버 없이도 데이터가 안전하게 관리된다.
쇼플트립은 기존 예약 서비스에서 볼 수 없었던 최첨단 보안 시스템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쇼플트립은 AI 기반의 이상 탐지 시스템으로 사기 행위를 실시간 감지·방지한다. 사용자 데이터는 강력한 암호화 기술로 보호된다.
신리주식회사 관계자는 “쇼플트립은 단순한 숙박예약 서비스를 넘어 여행자들에게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예약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신리주식회사는 앞으로도 AI와 암호화 분산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쇼플트립은 이러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신리주식회사는 현재 서비스 중인 쇼플러스의 고도화 버전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쇼플러스 사용자들이 제기한 여러 불편한 기능들이 대거 수정할 계획이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